[화성=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서 18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화성-13)는 반월동에 거주하는 7세 남아로 지난 4일 확진 판정받은 화성-9, 10, 1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남아는 지난 17일 오후 1시40분 동탄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18일 오전 7시2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아는 지난 4일부터 자택에서 사촌형과 자가 격리, 특별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족이 있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사촌형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이날 또 다른 확진자가 영천동 동탄파크푸르지오 아파트에서 나왔다.
이 확진자(화성-14)는 30대 남성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8일까지 체코와 독일을 방문하고 프랑스를 경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0일 기침, 오한 등 최초 발현 증상이 있었으며, 17일 화성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화성시는 이 확진자의 동거인 3인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자택과 주변을 방역할 예정이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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