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용인-31)은 수지구 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 1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34세 여성으로 GC녹십자의료재단 검사에서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체류하다 귀국한 후, 18일부터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 21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시는 이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주변을 방역소독했으며, 부모와 동생 등 가족 3명을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이로써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6명은 완치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고 186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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