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배우 이태성이 10살 아들을 둔 '싱글 대디'라고 고백했다. 또 친동생은 가수 성유빈으로 밝혀져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했다.

이태성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나에게도 10살짜리 미우새가 있다. 어머니를 너무 일찍 할머니를 만들어드린 게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지난 2015년 이혼한 이태성은 "아들이 2~3살 됐을 때 군대를 갔다"며 "인생이 준비되면서 사는 건 아닌데 내가 너무 어른으로서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이태성은 또 이날 "누구랑 같이 살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친동생이랑 강아지 둘 같이 산다. 동생은 가수 성유빈"이라고 답했다.

이어 "집안일은 내가 다 한다"면서 "동생은 아무것도 안 한다. 그냥 놔둬봤는데 정말 안 하더라"라며 현실 형제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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