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청년 마이스터 통장' 참여자 5000명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도내 중소 제조업 청년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의 하나로 도 소재 중소 제조기업에 근무하는 월 급여 260만원 이하 청년들에게 2년간 근로장려금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이용편의를 위해 기존 월별 30만원씩 지급하던 방식에서 분기별 90만원 지급으로 변경해 해당 분기 초에 일괄 지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 제조기업에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로 재직 중이고 월 급여 260만 원 이하인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신청은 4월 1일 오전 9시부터 4월 1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http://youth.jobaba.net)을 통해 가능하다.
도는 월급여,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5월 초 신청 홈페이지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에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참여자 5000명 공개모집에 총 7358명이 신청했고, 사업 참여자의 근속률은 88.5%로 중소기업 평균 근속률(48.4%)에 비해 약 1.8배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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