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건조한 날씨로 경북지역에 산불이 잇따른다.
26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0시 10분께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산582-7(봉화터널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산불은 야간에 발생해 임야 약 0.1ha를 태우고 26일 새벽 1시 6분 주불이 잡혔다.
산불진화에는 ‘산림공무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비롯해 총 155명의 진화인력(남부지방산림청·봉화군 공무원 54명, 진화대 57명, 의용소방 30명, 경찰 4명 등)이 투입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잔불 정리 후 산불이 재발할 위험이 있어 지상 진화인력을 계속해서 현장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같은 날 안동·영주 등에도 산불이 발생해 임야 14여ha를 태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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