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각종 지원사업 안내자료 온라인 배포

SBA, 각종 지원사업 안내자료 온라인 배포

기사승인 2020-03-30 14:45:57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SBA전략산업본부 사업설명회를 온라인 자료 배포로 대체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자료에는 인공지능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향 및 콘텐츠 분야 지원 사업 안내가 포함되었다.

인공지능산업 활성화 지원방향과 관련해서, SBA는 인공지능산업팀을 신설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미래유망 AI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AI 융합을 통한 기존산업의 혁신과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선, 시민편의성 증진에 기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SPP파트너스 운영 △콘텐츠제작/투자지원 △콘텐츠펀드 조성 및 운영 △콘텐츠 글로벌 마케팅 지원 △콘텐츠기술지원 △1인 미디어산업 지원 △게임콘텐츠 지원사업 △인공지능 융합지원 △애니타운 활성화사업 등이 있다.

콘텐츠산업 지원사업의 경우 기업의 매출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콘텐츠산업분야의 상설 B2B 네트워킹 플랫폼인 'SPP파트너스'를 통해 콘텐츠 투자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을 운영하며, 올해도 콘텐츠 펀드에 출자하여 20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과 웹툰, 뉴미디어콘텐츠,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의 제작지원공모를 미디어 및 플랫폼들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는 글로벌 IP로 도약할 수 있는 한류 씨앗콘텐츠 발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청년창작자의 스토리와 전문 에이전트 연결을 통한 스토리 기획안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대표 콘텐츠 마켓인 SPP(Seoul Promotion Plan)가 20주년을 맞아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1인 미디어산업의 핵심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창작자 교육을 비롯하여 전문스튜디오와 영상장비지원, 콘텐츠제작지원, 기업화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중소기업과 매체, 기관들의 요청에 따라 크리에이터를 연계한 브랜디드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서울소재 게임 스타트업과 개발자를 위한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을 통해 개발 콘텐츠의 진단부터 QA 등 경쟁력 강화, 퍼블리싱 등의 집중 홍보까지 빠른 성장을 돕는다. 또한 VR/AR 콘텐츠 개발 및 실증화, 사업화를 위해 성북에 위치한 VR/AR제작거점센터의 첨단장비 등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콘텐츠산업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입주 및 비즈매칭 지원을 통해 성장역량을 강화하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와 웹툰 작가를 위한 창작공간 및 네트워킹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웹툰파트너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우수한 콘텐츠기업을 유치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남산·명동 일대의 애니타운 클러스터에 입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캐릭터 퍼레이드를 통해 시민·관광객에게 콘텐츠를 홍보마케팅 할 수 있도록 돕는다.

SBA전략산업본부 박보경 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위기관리에 따라 사업설명회 대신 온라인 자료 배포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되 조속한 사업실행을 통해 콘텐츠기업의 지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안내 자료는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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