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30일 코로나19 5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수지구 성복동 버들치마을 성복자이2차에 거주하는 20세 여성으로 지난 26일 입국한 미국 유학생이다.
이 여성은 지난 30일 발열(38.8℃), 가래, 오한 증상이 발현됐으며, 이날 오전 9시20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해 녹십자의료재단에 검사를 의뢰했다. 녹십자는 이날 오후 9시30분 이 여성에 대해 양성 판정을 내렸다.
이에 용인시는 오후 10시30분 이 확진자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확진자 자택 내부 및 주변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수지구보건소는 이날 8시10분 이 확진자의 어머니 검체를 채취해 녹십자에 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 정보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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