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희정 디자이너 = 코로나19 확산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현 가계경제 상황을 6개월 이상 버틸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진행한 '앞으로 언제까지 현 가계경제 상황을 유지할 수 있거나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1.1%가 ‘6개월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외에 '2~3개월 버틸 수 있다' 16.5%,'‘3~6개월 버틸 수 있다' 16.2%, '1개월 버틸 수 있다' 11.9%순이다. '이미 버틸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응답은 11.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데이터리서치가 2020년 5월11일 하루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조사(무선 73%, 유선 27%, 무작위 RDD추출)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다. 응답률은 6.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5%p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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