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국내 3대 화장품 드럭스토어 CJ올리브영과 롭스, 랄라블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CJ올리브영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CJ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와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며 분석기간은 2019년 1~4월과 2020년 1~4월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4월 21만7338건에서 올해 22만7623건으로 1만285건 4.73%, 같은 기간 롭스는 6만7319건에서 7만2702건으로 5383건 7.99% 늘었다.
랄라블라는 같은 기간 2만7783건에서 2만7975건으로 192건 0.06% 소폭 증가했다.
세 드럭스토어는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관심도가 오히려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올해 4개월간 소비자 관심도 점유율은 올리브영이 69.33%, 롭스 22.14%, 랄라블라 8.52%로, 관심도 면에선 올리브영이 전체 시장의 70% 가까이를 장악했다.
참고로 이들 드럭스토어의 설립연도는 CJ올리브영 1999년, 롭스 2015년, 랄라블라 2018년이다.
같은 기간 드럭스토어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CJ올리브영으로 42.51%를 기록했다. 2위 롭스 35.01%, 3위 랄라블라 34.95% 순이었다.
부정률은 CJ올리브영이 22.21%, 랄라블라가 31.27%였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면서 여성들의 필수 쇼핑지가 돼버린 드럭스토어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속에서도 관심을 계속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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