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제약업계가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와 연구·개발로 분주하다. GC녹십자는 파스 신제품을, 안국건강은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다. 휴온스는 독일에서 회사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GC녹십자, ‘제놀 롱 플라스타’ 선보여=GC녹십자는 ‘제놀 롱 플라스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관절염, 근육통, 팔꿈치 통증 등의 증상 개선을 돕는 파스로, 기존 제품군과 비교해 길이가 40% 길어졌다. 회사에 따르면 제품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디클로페낙나트륨 성분이 함유됐고, 고함량 멘톨 성분이 첨가제로 사용됐다. 회사는 제품의 효과가 24시간 동안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파우치당 7매로 구성됐으며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안국건강, 유산균 건기식 ‘안심생균 프라임케어’ 출시=안국건강은 ‘안심생균 프라임케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회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제품에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 사균체 등이 배합됐다. 회사는 유기농 세븐베리와 푸룬이 제품에 함유됐으며, 착색료·향료·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개별 스틱 포장으로, 회사는 1일 1포 섭취를 권장했다.
▷휴온스, 안구건조증 치료제 ‘HU-007’ 독일 임상 3상 승인=휴온스는 독일 식약청(BfArM)으로부터 회사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복합치료제인 나노복합점안제 ‘HU-007’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독일의 약 35개 기관에서 이중눈가림·위약대조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U-007는 항염 작용을 하는 ‘사이클로스포린’과 안구 보호 작용을 하는 ‘트레할로스’를 복합한 안과용 점안제다. 회사는 HU-007에 대한 특허권을 유럽, 일본, 러시아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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