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최근 코로나 19의 집단 발병이 수도권 중심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49명으로 50명대에 근접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결과, 어제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49명, 누적 확진자는 1만2051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환자 가운데 44명이 국내 감염이고 해외유입은 5명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가 14명, 인천 1명으로 환자 49명 가운데 44명이 수도권이다.
대구는 3명 모두 해외유입 뒤 자가격리 과정에서 나온 확진자고, 충남은 지역발생이 1명, 그리고 검역과정에서도 1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277명을 유지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22명으로 완치율은 88.7%로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리치웨이와 관련해 2차, 3차 전파가 계속 추가되면서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139명으로 늘었다.
데이케어센터와 요양센터 등 고위험군이 많은 시설에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누적 확진자는 14명, 경기 광주시 행복한요양원은 10명, 안양시 동안구 나눔재가요양센터는 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과 관련해서는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직원이 3차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총 61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는 총 147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는 총 95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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