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세계 최초 아니어도 지원할 것"

이낙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세계 최초 아니어도 지원할 것"

국회 토론회서 제약바이오업계에 약속

기사승인 2020-06-17 14:28:51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제약바이오업계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원을 충분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17일 '미래감염병 X를 대하는 원헬스 전략' 국회토론회에서 이 위원장은 "요즘 전염병 80%가 인수공통감염병이다.그러나 인수공통감염병 연구 체제가 확립되어있지 았은 것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치료제와 백신이)세계 최초가 아니더라도 지원할 것이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제약바이오업계에서 노력해주었으면 좋겠다"며 "치료와 예방까지 바이오 헬스분야에서 한국이 세계와 인류에 기여하는 꿈을 꾸고 있다.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를 개최한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방역대책본부장은 "인체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로 변이를 일으켜 치료제나 백신개발이 난해해지고 어려운 숙제가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 환경을 하나의 유기체로 인식하고 모두에게 최적의 대책을 내는 토론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 이 자리에서 새로운 바이러스X에 대한 대책까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대책을 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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