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제약업계 기업들이 각종 계약과 특허로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뮨온시아와 위탁개발(CDO)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 휴온스는 자사가 개발한 물질의 일본 특허 취득 소식을 전했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는 노인종합복지관에 방역용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이뮨온시아 면역항암제 CDO 추가계약=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뮨온시아와 면역항암제 5건에 대한 추가 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이뮨온시아가 개발할 물질 5건에 대해 ▲세포주 개발 ▲공정 개발 ▲임상 시료 생산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등 개발 절차를 수행할 예정이다.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용 시약 생산 등 서비스도 일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의 CDO 계약은 이번이 두 번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1월 이뮨온시아의 면역항암치료제 후보물질 ‘IMC-002’의 CDO에 착수했으며, 지난 4월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 개시를 승인을 받았다.
▷휴온스, 여성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YT1’ 일본 특허 취득=휴온스는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이하 YT1)를 비롯한 갱년기 예방·치료용 조성물의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허는 회사와 YT1을 공동으로 연구한 한국식품연구원이 보유하고, 회사가 전용실시권을 행사한다. 회사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YT1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제일파마홀딩스, 방역용품·생필품 기부=제일파마홀딩스는 사내 봉사단체 나눔의 행복이 지난 8일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 방역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가 전달한 물품은 ▲마스크 5매 2입 ▲제일쿨파프 5매 4입 ▲손세정 티슈 10매 2입을 담은 다용도 가방 500개다. 회사는 물품 기부로 올해 상반기에 예정됐던 대외봉사 활동을 대체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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