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현재 36개 병원의 155명에게 공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치료와 관련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공여에 1223명의 완치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실제로 897명이 혈장 모집을 완료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특별히 대구 지역의 종교단체 완치자, 즉 신천지 신도들이 단체 혈장공여 의사를 추가로 밝혀 단체 헌혈을 계획하고 있다”며 “대구시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27일부터 내달 4일 사이에 대한적십자사에서 혈장 채혈이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지원할 예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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