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서울시 전략산업 진흥과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콘텐츠 지식재산(IP) 권리활용 사업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서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콘텐츠 지식재산(IP) 권리활용 사업화 지원 사업'은 서울 소재 우수 콘텐츠 IP 보유사를 선정하여, 지식재산(IP) 권리활용 사업화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상시 밀착 지원하는 전주기 IP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권리활용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은 국내 상설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의 기능을 하는 'SPP(Seoul Promotion Plan) 파트너스 데이' 콘텐츠 IP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는 한남동의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나 온라인 둘 중 한 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본 사업의 핵심은 콘텐츠 IP 융복합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콘텐츠 IP 비즈 클리닉 △파워 SI(전략적 투자자) 및 빅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이업종 간 비즈매칭이 있다.

'콘텐츠 IP 비즈 클리닉'은 IP 비즈 특화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각 기업의 사업화 단계에 따라 사전진단과 함께 1:1 컨설팅 및 사업화 큐레이션을 지원한다.

'파워 SI(전략적 투자자) 및 빅 바이어와 네트워크'는 비즈니스 매칭 및 네트워킹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전략적 투자자와 콘텐츠 활용 협업 상품 제작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과의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 '콘텐츠 IP 비즈매칭'은 콘텐츠 기업과 이업종 기업 간의 매칭을 도와주는 것으로 한류의 중심인 푸드산업, 뷰티산업, 펫산업, 실감형 기술(AR/VR/XR) 산업 등 성장 유망 업종 기업들과의 매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말에는 지원 프로그램 참가기업 중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상금을 수여하는 어워드도 개최될 예정이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보경 센터장은 "경쟁력 있는 원천 콘텐츠와 핵심 바이어 및 전략적 파트너의 매칭을 도울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방식의 부가사업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콘텐츠의 소비와 유통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딩 및 상품개발, 유통서비스가 전개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0일 16시까지 접수를 받으며, SBA 홈페이지 사업신청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련 궁금한 사항은 SBA 콘텐츠교육 상담 전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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