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추석을 맞아 환경오염 특별단속에 나선다.
군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 특별 감시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단속반을 가동,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순찰·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폐수·축산폐수 배출 밀집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 지역이다.
특히 악취 민원이 많은 축사, 폐수 배출시설 등지를 대상으로 사전 지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대상 업체의 자율점검을 유도,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고발·행정처분 등 엄중한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각 사업장은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점검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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