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구로경찰서와 ‘학교 밖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진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5500만원 상당의 검정고시 수강권 및 교재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진학 청소년들의 꿈 실현을 위해 검정고시 수강 지원을 활발히 펼쳐온 에듀윌과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구로경찰서가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힘을 합친 것이다.

박명규 에듀윌 대표는 “보호관찰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듀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검정고시 수강 지원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한 ‘반딧불이 프로젝트’가 그 시초다. 이후, 에듀윌은 ‘반딧불이 봉사단’ 창단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구체화시켜 나갔다.

지난 2009년에는 법무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온라인 강의와 교재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올해도 330명의 청소년들에게 4억5100만원 상당의 검정고시 수강권을 기증했다.

한편, 에듀윌은 2019년에 탈선 및 범죄예방과 교육 소외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범죄예방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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