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아동특별돌봄 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242억원의 예산으로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 12만여명에게 1인당 20만원을 아동수당 계좌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 아이돌봄 쿠폰으로 지급한 1차 지원과는 달리 이번 2차 지원금은 추석 전인 9월 말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아동수당 수급계좌에 현금(계좌입금)으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아동양육시설 등에 보호되고 있는 7세 미만의 아동들에게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아동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초등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아동특별돌봄 지원금은 경북교육청을 통해 29일까지 일괄 지급되며, 중학생 자녀의 비대면 학습지원금은 다음달 8일까지 지급될 방침이다.
황보석 아이세상지원과장은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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