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찮다.
최근 'n차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지역사회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남구에 사는 30대가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 확진자는 9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99번 확진자는 포스코 계열사에 근무하는 95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이에 따라 95번 확진자에서 비롯된 'n차 감염자'는 97·99·100·101번 등 4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같은날 북구에 사는 8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79·84·85·86·87·88·89·90·91번 확진자와 같은 모임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102명이다.
시는 심층 역학조사,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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