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45억 아시아팬이 주목하는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 메인 공연이 경북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경북도, 문화체육관광부, 경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 메인 공연이 10일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7~8일에는 무대가 위치하는 경주타워 앞 진·출입로가 통제된다.
무대 설치 리허설이 예정된 9일에는 '경주타워'·'신라를 담은 별' 운영이 중단된다.
공연 당일인 10일에는 공원 전체가 휴장한다.
올해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코로나19 영향으로 ASF홈페이지(www.asiasongfestival.kr)와 SBS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THE K-POP'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다니엘과 아이린·슬기(레드벨벳), IKON, 모모랜드 등 16개팀 국내 정상급 스타들의 무대와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 6개팀 공연 영상이 공유된다.
메인 무대가 되는 경주타워는 황룡사 9층 목탑의 실물크기 82m와 실루엣을 그대로 재현해 한국의 문화적 특징을 한 눈에 보여주며 글로벌 K-POP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엑스포공원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송페스티벌'은 2004년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아시아권 국가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