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자로는 연출가 윤혜숙 씨(공연부문)와 미술작가 김경태 씨(미술부문)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2억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각각 상금 3000만원을 비롯해,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8000만원 상당의 신작 공연 제작비를,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6000만원 상당의 두산갤러리 서울 전시 비용을 별도로 지원한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유지를 기려 연강 탄생 100주년인 2010년에 제정된 상이다. 공연·미술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한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이 상이 우리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분들께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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