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내년에 보급할 벼 정부 보급종 종자를 오는 18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될 벼 정부 보급종은 해담쌀, 일품, 삼광, 백옥찰, 조평, 운광 등 6개 품종 2135톤이다.
이는 올해 기상이변으로 벼 작황이 좋지 못해 지난해 2408톤 보다 소폭 줄어든 공급량이다.
이 가운데 벼 정부 보급종은 전량 미소독 종자가 공급되므로 농가는 이를 숙지해 신청해야 한다.
또 하이아미 품종은 발아율 미흡 등으로 종자원 검사에서 불합격돼 공급되지 않는다.
신청 확정된 벼 종자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관할 농협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청기간 이후 잔량이 남은 품종에 대해서는 내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추가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김수연 경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공급되는 벼 정부 보급종이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되므로 철저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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