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에서 타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포항 4명, 김천 2명, 경주 1명, 영천 1명, 경산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726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에서는 지난 3일, 4일 확진자(포항 #123, #126)와 접촉한 직장동료 1명이 감염됐다.
또 충북 청주시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과 울산 확진자와 접촉한 1명 등 3명이 타 지역으로 부터 전파됐다.
경주는 지난 5일 확진자(경주 #127)와 접촉한 지인 1명이 추가됐다.
김천은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김천 62번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2명이 감염됐다.
영천에서는 서울소재 병원에 입원 치료 중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충주 세미나 참석한 후 검사안내 연락을 받고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으로 나왔다.
이로써 이달 들어 발생한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지역의 완치자는 이날 2명이 퇴원해 1564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0.1%를 보이고 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91명, 청도 155명, 포항 134명, 경주 128명, 구미 99명, 봉화 71명, 김천 67명, 안동 61명, 칠곡 55명, 예천 49명, 영천 47명, 의성 44명, 성주·영덕 23명, 상주 22명, 영주 19명, 문경 15명, 고령 14명이다.
또 군위 8명, 청송 4명, 울진 3명, 영양 2명, 울릉 1명으로 한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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