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탄 ‘경이로운 소문’ 시청률 상승세

입소문 탄 ‘경이로운 소문’ 시청률 상승세

기사승인 2020-12-07 09:51:37
▲‘경이로운 소문’ 4회. OCN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OCN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이 상승세를 탔다.

6일 방송한 ‘경이로운 소문’ 4회는 전국 평균 6.7%(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이하 동일), 최고 7.2%를 기록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5.3%, 최고 5.7%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번 회에서는 소문(조병규)의 학교 퇴학에서 카운터 자격 박탈 위기까지, 반전이 거듭되는 전개가 이어졌다. 

소문은 자신을 잡기 위해 절친 주연(이지원)과 웅민(김은수)을 납치한 일진 무리에게 분노했다. 특히 뜨겁게 오열하며 극한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소문의 주변으로 오로라빛 융의 땅이 용솟음치듯 터져 나왔고, 카운터즈와 융인 위겐(문숙)이 감정 컨트롤이 안 되는 소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는 걸 알게 돼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소문은 “친구 때리지 말라는 게 그렇게 어렵나? 끝내자”라는 일진 종말 선언과 함께 그들을 거침없이 제압했고, 카운터즈가 나타나 소문의 폭주를 잠재웠다. 카운터즈의 걱정에도 소문은 “제가 처벌받을게요. 웅민이랑 주연이 저한텐 부모님 같은 존재예요. 나 때문에 다치는 거 더 이상은 못 보겠어요”라며 자신이 모든 걸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소문은 학교는 물론 카운터에서도 제명될 위기에 놓였지만, 위기일발의 소문을 위해 최장물(안석환)과 추매옥(염혜란)이 나서 해결했다. 소문은 카운터즈에게 “은혜를 꼭 갚겠다”고 약속했다.  

그런 가운데 가모탁은 자신을 코마상태에 빠트린 7년 전 사건의 재수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가모탁은 같은 날 중진시에서 자신과 소문의 부모를 죽인 이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이와 함께 방송 말미 악귀보다 더한 악의 세력이 등장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중진시청과 태신그룹에 얽힌 비리와 추악한 암투가 수면 위로 드러났고, 지난 1회에서 카운터 철중(성지루)을 죽였던 ‘악귀’ 지청신(이홍내)이 끔찍한 추가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매주 토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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