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국가기록원이 실시한 ‘2020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 강화 및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실적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4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이 중 7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기록관리기반 분야에서 각 기관 실정에 맞는 ‘기록물 관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적용하는 등 관리·감독 업무의 내실을 기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업무관리시스템의 표준기록관리시스템 이관율이 97.82%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높았으며, 이관된 기록물을 생산년도(2011~2019)별 보정을 완료해 체계적인 전자기록물을 관리한 점도 높이 샀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포상지침에 따라 1월초 국가기록원에서 직접 교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각 기관의 중요기록물을 전자적으로 이관·통합 관리하는 것은 교직원의 업무 경감과도 연계 된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의 기록관리 업무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