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15일 올해 ‘프라이드(PRIDE)기업’에 5개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은 2007년부터 경북형강소기업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지역기업브랜드 사업이다. 올해 신규 지정된 5개사를 포함 지금까지 총 78개 기업이 참여중이다.
이 가운데 올해 ㈜에이스나노켐, ㈜로자, ㈜삼성금속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사업이 시행된 2007년 이후 월드클래스300에 4개사, 글로벌강소기업에 26개사가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5개사는 △㈜리테크(대표이사 서은정, 포항시) △㈜세아메카닉스(대표이사 조창현, 구미시) △㈜승우(대표이사 유수창, 구미시) △㈜아이제이에스(대표이사 구준모, 경산시) △㈜예스코리아(대표이사 이성진, 상주) 등 독자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이다.
수처리 계측기기를 제조하는 ㈜리테크는 경북 물산업 선도기업 및 2019년 경북스타기업에 선정됐다.
전기차배터리부품 등 금속압형제품을 생산하는 ㈜세아메카닉스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분야에 기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승우는 휴대폰 등의 다이캐스팅 금형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기기 분야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아이제이에스는 국내최고의 핫스탬핑 기술을 보유한 자동차 프레스 금형 제작 기업으로써 2018년 경북스타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예스코리아는 국내최초 스테인리스 도어락, 방화용 도어락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올해 경북도 중소기업대상에 선정된 기업이다.
이들 기업에게는 정부브랜드선정지원, 공동브랜드 인지도제고 및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경북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을 신청할 경우 최대 5억원 융자와 2% 이자가 1년간 지원된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 서울보증보험 등과 함께 도에서 지원하는 시책도 우선권이 주어진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경북형 기업 성장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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