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벼 재배농가에 대해 ha당 20만원씩 8만7000ha, 174억원을 12월중에 특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올해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쌀 생산량은 크게 감소한 반면 생산비가 증가되면서 농가의 실제 소득 정체를 반영한 조치다.
이는 도내 전체 농가 17만5000호의 69%가량인 12만1000여 농가에서 지원을 받게 되며, 농가당 평균 14만4000원의 지원 효과가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지를 실제로 경작한 농업인이다. 타 시도 농업인과 농업외 소득이 3700만원이상인 농업인, 재배면적 1000㎡ 미만자는 제외된다.
한편, 경북도의 올해 쌀생산 규모는 9만7257ha, 생산량 49만5058톤이다. 이는 지난해 9만7465ha, 52만9210톤 대비 면적은 0.2%, 생산량은 6.5% 줄어든 규모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지원으로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과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농촌사회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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