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 울진군에서 열릴 예정인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종목별로 분산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WHO와 방역당국이 내년에도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전망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올해는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했다.
이로 인해 선수들의 진학 등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번 분산개최 결정에 따라 선수들의 진로기회에 숨통이 터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향후 대회는 이미 예정된 2022년 포항시 대회는 그대로 진행하고, 2023년 대회를 다시 울진군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체육의 출발점이자 도민의 일체감을 확인하는 도민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 개최되지 못해 아쉽다”면서 “그러나 도민과 선수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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