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경주, 영천, 경산 등 도내 9개 시·군 11개소, 5.8㎢에 대해 ‘2021년도 산업단지지정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단지지정은 입주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개발계획을 검토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올해 신규 반영된 산업단지는 경산상림재활산업특화단지외 4개 단지(의성 바이오밸리, 영천 금호일반산단, 군위일반산단, 예천 제3농공단지)이며, 나머지 6개 단지는 지난해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
이중 경산상림재활산업특화단지는 경북개발공사에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대구경북지역의 재활의료 관련 잠재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견인형 혁신클러스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계획에 반영된 산업단지는 앞으로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해 지정권자에게 승인신청을 해야 한다.
최종 승인은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관련기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경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김규율 경북도 도시계획과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바이오산업., 재활특화산업관련 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지역일자리 창출 및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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