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밤사이 24명 ‘확진’..상주·구미에서 교회 발 감염 이어져

경북에서 밤사이 24명 ‘확진’..상주·구미에서 교회 발 감염 이어져

기사승인 2021-01-05 09:09:51
▲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20명대를 이어갔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489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상주 9명, 구미 6명, 포항 5명, 고령 3명, 경주 1명이 발생했다. 

이날 170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율은 전날 1.8%로 보다 소폭 감소한 1.4%를 보였다.  

상주는 한영혼교회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 확진자와 접촉한 1명과 요양시설 취업 전 사전 진단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도 전날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구미 송정교회에서 또다시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포항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4명이 감염됐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가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최근 ‘n차감염’으로 홍역을 치른 구룡포에서는 이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고령에서는 지난달 21일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주는 부산 동래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감염됐다.

경북지역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이 148명 발생해 21.1명을 보이고 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783명, 구미 277명, 포항 261명, 경주 215명, 청도 158명, 안동 144명, 김천 87명, 봉화 71명, 칠곡 66명, 상주 64명, 영천 58명 영주 56명, 예천 52명, 의성 48명, 청송 41명, 영덕 28명, 성주 24명이다. 

이 밖에 고령 18명, 문경 16명, 군위 10명, 울진 7명, 영양 4명, 울릉 1명이다.

완치자는 이날 42명이 퇴원해 1997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80.2%를 보이고 있다. 

현재 3078명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이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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