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학생 수 40명 이상 모든 공·사립학교에 보건교사 배치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 추세에 따른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공립학교 보건교사는 교육부에서 정원을 배정받아 학생 수 40명 이상 585개교(지난해대비 109%)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50개교 늘어난 수치다.
사립학교 보건교사는 교육청 자체 배정 계획에 따라 공립 배치 기준에 맞춰 지난해 보다 40개교 증가한 143개교에 지원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공립학교 학생수 70명 이상 638개교(69.1%)에 보건교사를 배치한바 있다.
또 34학급 이상, 학생 수 850명 이상 과대학교 38개교(초등학교 36개교, 고등학교 2개교)에는 기간제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해 선제적으로 감염병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학생 수 40명 미만 보건교사 미 배치 중·고 병설(통합)교를 제외한 154개교는 교육지원청 보건교사가 순회하면서 학생의 안전과 건강권을 보호 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의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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