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제9대 백하주 원장이 지난 4일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백 신임 원장은 경북대학교 농대를 졸업한 후 1988년 경북도 운문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공직생활 첫해 보건환경연구소로 이동해 환경전문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먹는물검사과장, 대기보전과장, 수질조사과장, 환경조사과장, 환경연구부장, 코로나19 비상대책팀 등 30여 년간 환경 분석·연구 분야에서 충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백 원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임인사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신속·대량 검사를 위한 체계 구축 △수질·대기 등 환경 분석 능력과 미래예측 기능 강화 △도민 맞춤형 현장중심 기술개발과 보급 △기후 위기 대응 연구기반 구축 △세계적 수준의 보건·환경 연구 전문가 육성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이 건강한 환경 복지 경북 구현 등을 주요 어젠다로 제시했다.
백 원장은 “감염병의 대유행으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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