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올해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을 오는 18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6일 밝혔다.
경북문화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은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예술창작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15억1000만원 규모로 지원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북도내 숙박 및 창작공간을 갖춘 전문예술단체 지원을 위한 레지던시프로그램지원사업 △경북지역의 문화·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창작한 작품(음악, 연극, 무용, 뮤지컬, 오페라, 국악 등)을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 △문화예술 단체 및 예술인 지원을 위한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등이다.
지원분야는 문학, 공연예술(음악, 무용, 연극 등), 시각예술(미술, 서예, 사진), 전통예술이며, 신청자격은 경북도내에 소재지를 두고 문화예술관련 활동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 또는 개인이다.
사업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은 오는 2월중 심사를 거쳐 3월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나 경북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면서 “이번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예술 단체와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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