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 신규 확진자 18명 발생…포항에서만 10명 추가

경북 코로나 신규 확진자 18명 발생…포항에서만 10명 추가

기사승인 2021-01-18 09:06:58
▲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10명대를 이어갔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전날 2453명이 검사를 받은 가운데 국내감염만 1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752명으로 늘어났다.

검사 대비 확진자 비율은 전날과 비슷한 0.7%를 보였다. 

올해 들어 경북지역의 확진율은 1점 중·후반대를 보이다가 지난 10일 0.4%, 11일 0.6%로 크게 떨어졌다.

이후 지난 12일 1.9%까지 치솟았으나 다시 1%이하의 확진율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지역별로는 포항에서만 10명 발생해 경북지역의 확진자 비율을 높였다.  

또 상주와 구미에서 2명, 경산·김천·고령·영천에서 각각 1명 추가됐다.

특히 포항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상주는 열방센터, 구미는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가 이어졌다. 

이밖에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로써 경북의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12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17.1명을 보이고 있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238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809명, 포항 345명, 구미 339명, 경주 226명, 청도 159명, 안동 151명, 김천 101명으로 세 자리수를 보이고 있다.  

또 상주 99명, 칠곡 76명, 봉화 71명, 영천 61명, 영주 60명, 예천 52명, 의성 48명, 청송 41명, 영덕 28명, 성주 24명, 고령 24명이다. 

이 밖에 문경 16명, 군위 10명, 울진 7명, 영양 4명, 울릉 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이날 9명이 퇴원해 2400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87.2%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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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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