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공식 유튜브 ‘보이소 TV’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해 유튜브 본사로부터 ‘실버버튼’을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실버버튼’는 미국 구글 본사가 구독자 수 10만 명을 넘어선 유튜브 채널에 수여하는 기념패다.
‘보이소 TV’의 10만명 돌파는 2019년 3월 본격 운영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달성한 대기록이다.
‘보이소TV’는 경북도의 주요정책과 문화, 관광, 특산물 등을 재미있고 톡톡 튀는 감성 영상으로 구성해 기존 행정기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과의 차별화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제다시경북', '#올해보다오래', '#stay_home' 등의 범국민 캠페인을 펼쳐 감염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우리동네 자랑 씨리즈’,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대중의 공감을 이끈 ‘니 지금 뭐하노’등을 꾸준히 연재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제10회 대한민국 SNS 대상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해 3개 분야의 SNS 어워드의 대상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경북도는 보이소 TV 구독자 수 10만명 돌파를 기념한 유튜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19일 ~ 26일까지 진행되며, 응모는 보이소 TV 이벤트 영상에 축하 댓글과 구독 인증을 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도민의 관심과 참여로 구독자 수 10만을 돌파한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는 물론 대중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재미있는 영상 제작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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