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ESG 경영 행보로 친환경 사업 투자 나선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언한 SK건설이 금융기관과 손잡고 본격적인 친환경 사업 투자에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IBK캐피탈, LX인베스트먼트와 친환경 사업투자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이사, 김충원 LX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참석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에코펀드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 사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2050 탄소중립 계획에 발맞추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ESG 투자를 선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친환경 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친환경 사업 추진 관련 금융지원 ▲기존 친환경 기업의 사업 활성화 지원 등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기관과의 오또(OTO: One Team Operation)가 더욱 강화되고 친환경 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신설조직인 오또센터를 통해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와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건설 자이(Xi) 색채매뉴얼, 한국색채대상 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
GS건설이 지난해 12월 11일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한 ‘2020년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해 18회째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국내 색채문화의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Korea Society of Color Studies, KSCS)가 주관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한 색채관련 시상식이다. 주최 측은 도시주거환경, 건축인테리어, 제품, 패션 등 8개 분야에서 우수한 색채 디자인 사례 총 11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한국색채대상 수상은 아파트 경관이 주변 환경에 끼지는 영향력을 인지하고 색의 공공성과 기능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함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소를 반영한 색채 계획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