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연속 한자릿수를 이어가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에서 3차 대유행 이후 사흘간 한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은 40여일 만이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전날보다 1명 늘어난 8명의 국내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768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검사는 2773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사흘째 0.3%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포항 4명, 구미 2명 상주와 칠곡에서 각각 1명 추가됐다.
포항에서는 ‘n차감염’ 1명과 고위험시설 선제적 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 2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에서 정밀조사에 나섰다.
구미는 간호학원, 상주에서는 교회 관련 확진자가 이어졌다.
칠곡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경북의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9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전날 14.9명에서 13.7명으로 감소했다.
자가 격리자도 2154명으로 전날 보다 147명 줄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811명, 포항 354명, 구미 345명, 경주 226명, 청도 159명, 안동 151명, 상주 104명, 김천 101명으로 세 자리수를 보이고 있다.
또 칠곡 77명, 봉화 71명, 영천 61명, 영주 60명, 예천 52명, 의성 48명, 청송 41명, 영덕 28명, 고령 25명, 성주 24명이다.
이 밖에 문경 16명, 군위 10명, 울진 7명, 영양 4명, 울릉 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이날 25명이 퇴원해 2494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89.8%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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