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2월 1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21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신청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앱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올해부터는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이력이 있고 올해도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는 별도 신청 없이도 지원금이 자동 재충전된다.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제도는 올해 첫 시행하고 있다.
카드발급에 소요되는 기간은 주민센터 방문 신청의 경우 최대 7일, 온라인 신청은 최대 15일 이내다. 카드 이용기간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올해는 개인당 지원금이 연 10만원으로 작년보다 1만원 인상됐다.
이에 경북도는 11만여명의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총 110억원(기금 77억원, 도비 10억원, 시군비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수혜자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은 2006년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시작됐다.
영화, 공연, 전시, 숙박,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 고객지원센터나 경북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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