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올해 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 어르신 7500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무료급식사업은 가정형편이나 기타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특별사업이다.
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어르신을 우선 지원된다.
올해 제공되는 한 끼 식사의 단가는 3000원이다.
도시락은 도내 54개소의 무료급식 기관에 예산을 지원해 제공된다.
예산 지원 대상기관은 1일 평균 이용자 수가 20인 이상이고, 주 3회 이상 급식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읍·면 지역은 1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인 이상, 주 1회 이상인 급식시설도 지원 대상이다.
경북도 박세은 어르신복지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하면서 무료급식소 운영 및 식당 내 집단 취식이 제한돼 시·군 실정에 따라 자체사업으로 전환해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식사를 거르는 사각지대 어르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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