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한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4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34명으로 올라갔다.
지역별로는 청도 3명, 포항과 영주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청도는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포항은 포항지인모임과 관련한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주에서는 북아메리카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 확진자는 14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검사는 2311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0.2%를 보였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3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전날 6명에서 5.1명으로 떨어졌다.
완치자는 이날 33명이 퇴원해 2780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전날 90.7%에서 91.6%로 높아졌다.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는 전날 보다 269명 감소한 1920명이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835명, 포항 465명, 구미 363명, 경주 227명, 안동 209명, 청도 175명, 김천 107명, 상주 106명으로 세 자리수를 보이고 있다.
또 칠곡 86명, 봉화 71명, 영주 64명, 영천 62명, 예천 56명, 의성 48명, 청송 43명, 영덕 29명, 고령 26명, 성주 24명이다.
이 밖에 문경 16명, 군위 10명, 울진 7명, 영양 4명, 울릉 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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