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자 5명…11일째 한 자릿수

경북 신규 확진자 5명…11일째 한 자릿수

기사승인 2021-02-14 09:44:05
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째 한 자릿수를 이어갔다.

설 연휴기간 평소보다 검사수가 작은 점을 감안해도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안정세는 뚜렷한 모습이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4,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51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포항과 청도에서 각각 2명, 안동에서 1명 발생했다. 

포항은 청도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해 감염됐다. 

안동은 서울한양대병원 집단발생 관련자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은 안동에서 아시아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11일째 한 자릿수를 보이면서 코로나19 진정세는 이어졌다.   

이날 검사는 1859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0.3%을 보이고 있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2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3.4명으로 나타났다. 

완치자는 이날 2명이 퇴원해  2870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4.1%다.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는 전날 보다 60명 줄어든 1344명이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837명, 포항 469명, 구미 363명, 경주 227명, 안동 213명, 청도 179명, 김천 107명, 상주 106명으로 세 자리수를 보이고 있다.  

또 칠곡 86명, 봉화 71명, 영주 65명, 영천 62명, 예천 58명, 의성 48명, 청송 43명, 영덕 29명, 고령 26명, 성주 24명이다. 

이 밖에 문경 16명, 군위 10명, 울진 7명, 영양 4명, 울릉 1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 최은정 감염관리과장은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돼 대부분의 업종에서 영업시간제한이 해제 된다”면서 “최근 경북의 주 평균 일일 국내 확진자는 1,5단계인 30명 이상보다 크게 낮은 3명 전후를 보이고 있어 지금과 같이 도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지켜 주신다면 코로나19의 안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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