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동계 전지훈련지 메카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다수의 선수단을 유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초·중·고·대학 축구팀, 대학 야구팀 등 40개팀 선수 1200여명을 포함해 1만8000여명이 영덕을 찾았다.
이들은 1월부터 16일까지 강구대게축구장, 영해생활체육공원, 창포해맞이축구장 등지에서 훈련에 매진했다.
군과 영덕군축구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참가 명단 사전 제출을 의무화했다.
선수단이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일반 이용객과 분리해 접촉을 최소화했다.
군은 동계 전지훈련에 따른 직접 경제효과가 1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 예정된 각종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