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실천 환경 조성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올해 ‘여성가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가족기금은 기금 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 기존 3개 기금(다문화가족지원기금, 양성평등기금, 청소년육성기금)을 통합·설치했다.
사업비는 양성평등 분야 9000만원, 청소년 분야 4000만원 등 총 1억3000만원이며, 지원규모는 사업당 최대 3000만원 이하이다.
양성평등분야는 기획공모와 일반공모로 나눠 진행된다.
기획공모는 △도단위 양성평등문화확산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등이다.
일반공모는 △여성능력개발 및 여성경제활동촉진 △여성권익증진 및 일가정양립환경조성사업 등 양성평등의식 개선사업이 대상이다.
청소년분야는 △청소년수련 활동 △청소년 교류 △청소년단체 활동 지원과 관련된 사업 등 일반공모만 진행된다.
공모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3월 8일까지며, 3월중 경북도 여성가족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원사업 및 금액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신청 자격은 도에 주사무소를 둔 양성평등 및 청소년 관련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이며, 1개 단체별 1개 사업만 지원 가능하다.
경북도 이원경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과 도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신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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