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철산 스님이 임기를 남겨 놓고 회장직을 내려놨다.
철산 스님은 지난 2일 보경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새로운 회장을 선출해 봉축행사 등 지역 불교계를 이끌었으면 좋겠다"며 회장직 사임을 공식화했다.
보경사 주지인 철산 스님은 2017년 19대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으로 선출된 후 연임에 성공, 2022년까지 임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임시 회장은 수석 부회장인 원진사 자신 스님이 맡기로 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오는 16일 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이날 재무국장, 호법국장을 맡은 스님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오는 5월 15일 봉축행사를 열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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