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가공품 공급을 위해 도내 모든 축산물가공업체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충북 진천, 충남 당진, 경기 양주 등의 축산물가공업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집단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이번 점검은 축산물가공업체를 매주 5개소 내외 선정해 작업장의 시설·위생 점검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이행상황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번 방역실태 점검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 까지 진행된다.
도는 앞서 도내 축산물가공업체에 ‘육류가공업체 생활방역 세부지침’을 기 배부해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한 바 있다.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사항은 외부 출입자 명부 작성여부, 코로나19 방역수칙 교육실적, 출퇴근시 체온측정, 사업장 내 종업원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김영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축산물가공장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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