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13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세종 17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울산 14도, 창원 16도, 제주 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과 중부 내륙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밤사이 경기권 남부와 충남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ｍ 이하의 안개가 짙게 끼겠다. 서해안과 인접한 도로나 교량에서도 가시거리가 200ｍ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ｍ, 서해 0.5∼1.0ｍ, 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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