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다솜쌀’ 우량종자 2.7톤을 경북도내 10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품종 등록한 ‘다솜쌀’은 수량성이 우수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으면서 완전미 비율이 높은 벼 신품종이다.
작년 포항지역에서는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특성과 품질을 검토한 결과 현재 재배되고 있는 주력품종인 삼광과 일품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농가, 소비자, 도정업자 등에서 호평이 잇따르고 있어 올해 ‘다솜쌀’종자 1.4톤을 공급받아 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하는 등 지역의 대표 쌀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용습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작년 저온, 장마, 태풍 등으로 고생한 시, 군에 이번 종자공급으로 벼 재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솜쌀’이 우리지역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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