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배우 최우식과 김다미가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주연을 맡는다.
17일 스튜디오엔은 “최우식과 김다미 캐스팅을 확정하고 첫 오리지널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10년 전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 역주행 인기로 인해 다시 카메라 앞에 소환되며 겪는 미묘한 감정을 다룬 로맨스 코미디다.
최우식은 최웅 역을 맡는다. 속 없고 자유로운 영혼처럼 보이지만, 인생 처음으로 갖고 싶은 것이 생기면서 숨겨둔 진심을 꺼내는 인물이다. 김다미가 연기하는 국연수는 학창시절에는 1등이 인생 최고의 목표였지만 지금은 마음 속 상처를 안고 현실에 적응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물.
두 배우의 호흡은 영화 ‘마녀’에 이번이 두 번째다. ‘마녀’ 이후 최우식은 영화 ‘기생충’으로, 김다미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주목받은 만큼 두 배우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그 해 우리는’은 드라마와 웹툰으로 동시에 제작된다. 드라마에서는 성인이 된 주인공을, 웹툰에서는 이들의 고등학교 시절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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