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청렴'을 주제로 한 웹드라마 제작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웹드라마 형식의 '경주우먼'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5부작(편당 7~8분)으로 제작되는 경주우먼은 선한 영향력으로 이웃을 보듬을 공무원 이야기를 통해 '착한 것은 약하지 않다'는 청렴 메시지를 전달한다.
경주우먼은 이달 촬영을 마치고 5월 경주시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나리오를 집칠한 김한길 경주시립극단 예술감독은 "작품을 위해 극단 구성원 각자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온기가 지역사회에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1일 시무식 때 '청렴韓人' 교재를 전 직원에게 필독 도서로 배부하고 이달 초 '청렴'을 주제로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UCC 영상물을 공개하는 등 청렴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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