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덴티스 자회사 티에네스,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 ‘세라핀(SERAFIN)’ 공개= 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스가 오는 4월 7일 출시를 앞두고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의 대중화를 선언하는 자리를 가졌다.
덴티스의 자회사 티에네스는 지난 20일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 ‘세라핀(SERAFIN)’을 소개하는 ‘The SERAFIN Night 론칭쇼’를 개최했다. 이번 론칭쇼에는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회장 성상진 교수(서울아산병원 교정과), 대한포괄치과연구회 이철민 회장, 백운봉 상임위원장 등 세라핀 개발에 참여한 투명교정 임상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협력사 및 투자기관 등 약 60명의 제한된 초청인원이 참석해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론칭쇼에서 처음 공개된 세라핀 투명교정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식약처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교정전문의의 임상적 검증을 통해 플랫폼 상에서 디지털 투명교정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고 장치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진행할 수 있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또 교정 치료 난이도에 따라 ▲세라핀10 ▲세라핀20 ▲세라핀 Regular ▲세라핀 Regular AP 등으로 구별해 선택할 수 있는 교정 증례별 맞춤 서비스와 어린이 환자를 위한 1차 교정 장치 서비스도 함께 출시한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판매정책을 통해 치료 중에 추가장치 제작으로 비용이 발생하는 기존 투명교정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에 세라핀 Regular의 경우에는 5년까지 추가적인 비용 없이 장치를 추가 주문할 수 있고, 세라핀10과 세라핀20 또한 1회에 한해 추가주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과와 환자의 비용부담을 줄였다.
이번 론칭쇼에 참석한 치과계 관계자들은 세라핀에 대해 세계적인 수준의 국내 치과의사들과 함께 만들어낸 K-교정 플랫폼 서비스라고 평가하면서, 디지털 투명교정치료의 대중화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와 버금가는 치아 교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티에네스는 세라핀 서비스의 향후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시장의 경우 올해 4월 출시 이후 국내 주요 대학병원 공급을 통한 점유율 확보 및 임상교육을 통한 일반 개원의 유저 확보로 국내 투명교정 시장의 저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중인 유럽 CE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이 마무리되면 국내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역시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세라핀 서비스의 국내 공식 판매는 내달 7일이며, 세라핀 공식 웹사이트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이에 맞춰 회사는 세라핀 교정 임상 교육 프로그램인 ‘Serafin the First’를 다음 달 17일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진행하며 치과의사 및 스텝을 위한 다양한 임상 세미나도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티에네스의 장원건 대표는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은 지난 2016년 3조1000억 원에서 오는 2025년에는 8조8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메가마켓”이라며 “앞으로 세라핀이 디지털 투명교정의 대중화를 이끄는 K-투명교정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2022년 국내 점유율 1위, 2025년 세계 점유율 2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트라우만, 즉시식립에 최적화된 테이퍼형 임플란트 BLX 출시= 스위스에 본사를 둔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이 높은 고정력과 강한 재질, 빠른 치유를 자랑하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임플란트 제품인 ‘BLX’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스트라우만의 BLX는 고정력 향상을 위해 특수하게 디자인된 임플란트 바디에 높은 친수성의 표면 처리와 강력한 재질이 적용되는 등 임플란트 1위 기업인 스트라우만의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임플란트이다.
BLX 임플란트에는 고정력 향상에 최적화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다양한 직경과 사이즈로 제공돼 치료 옵션의 폭을 넓혔으며 골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또 기존 임플란트 재질인 티타늄보다 1.8배 강한 ‘Roxolid(록솔리드)’ 재질로 제작됐다. 스트라우만이 개발한 강력한 임플란트 재질인 록솔리드는 티타늄과 지르코늄의 합금으로, 향상된 강도 덕분에 더 가느다란 몸체의 임플란트로도 저작압을 충분히 견딜 수 있다. 따라서 더 작은 사이즈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골증대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잇몸뼈의 폭이 좁거나 뼈의 양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다.
임플란트 수술에 있어 임플란트 고정체의 잇몸뼈 유착 정도는 임플란트 수술의 결과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새롭게 출시되는 BLX임플란트에는 친수성이 향상된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인 SLActive(엑스엘액티브)가 적용돼 빠른 골유착으로 치유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므로, 장기간 임플란트 시술이 버거운 환자에게 더욱 적합하다. 에스엘액티브 임플란트 표면은 당뇨나 방사선 치료로 회복력이 저하된 환자에게서도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확보하게 한다. 실제로 임상을 통해 당뇨,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으로 회복력이 저하된 환자에서도 안정적인 수준의 골재생과 높은 치료 성공률을 입증한 바 있다.
스트라우만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하는 BLX임플란트는 높은 고정력과 강한 재질, 빠른 치유를 자랑하는 임플란트”라며 “특히 BLX 임플란트의 재질인 록솔리드는 2012년 한국 시장에 공급된 이래로 재질 자체의 높은 강도로 뛰어난 임상 결과를 보이고 있어, 임플란트 파절 문제를 걱정하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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